1.5톤 이하 소형 화물차도 무정차 통행료 자동수납시스템인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로공사 담양영업소에 따르면 하이패스 이용 가능 화물차량 범위가 종전 ‘1.5톤 미만 탑차’에서 ‘1.5톤 이하 화물차, 1.5톤 초과 및 4.5톤 미만 탑차’로 확대됐다.

이는 적재불량 단속을 위한 영상자동촬영장치 설치로 하이패스 이용 차량에 대한 적재불량 단속이 가능해진 때문으로, 소형 화물차의 물류비용 절감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시행하게 된 것이다.

하이패스를 이용하면 통행료의 5%(출퇴근시간대 20%)를 자동할인 받을 수 있고, 무정차 통과가 가능해 톨게이트에서 요금지불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영업소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적재불량 단속을 위한 영상자동촬영장치가 설치되어 하이패스 이용 차량에 대한 적재불량 단속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며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는 소형화물차에 대해서는 적재불량 상태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양상용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