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예산절감에 앞장

【상주시】상주시의회(의장 김진욱)는 지난 1991년 이후 2007년 6월까지 16년간 회의록을 책자형으로 제작해 관계기관 배포 및 보관해 오던 것을 예산절감 및 전자정부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회의록을 CD로 제작 발간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의 책자형의 단점을 보완하여 e-Book형태로 제작해 보관이 간편하고 부분별 및 색인검색으로 신속한 열람이 가능하다.

특히 회의록을 책자로 발간할 경우 면당 5700원 정도로 연간 44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었으나 CD로 제작함으로써 면당 800원 정도로 연간 570만원의 예산으로 발간이 가능하게 됐다.

따라서 연간 3830만원(87%)의 예산을 절감해 현재 정부차원에서 10% 예산 절감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예산편성 의결기관인 의회에서 예산절감에 앞장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신뢰받는 모범적인 지방의회 사례가 되고 있다.

숲가꾸기 사업 톱밥 생산 고소득 기대

【청송군】청송군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잔가지, 목재를 파쇄하여 톱밥을 생산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송군 산림축산과에서 숲 가꾸기사업에 발생하는 잔가지 목재를 농업기술센터에 공급하고 농업기술센터는 대형 목재 파쇄기를 이용하여 톱밥을 생산, 관내의 퇴비 시범마을 8개 마을에 지원해 여름 퇴비를 생산토록 한다.

1차로 톱밥 25kg 포대 2천포(50M/T)를 8개 퇴비 시범마을에 나누어 주었다.

청송군 관계자는 "연중 부존자원활용 및 톱밥 생산으로 토양지력증진, 농산물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림서비스림 선정, 야산에 체육시설 조성

【진주시】진주시가 산림청이 공모한 산림서비스림 매수대상자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도시 인근의 산림에 시민을 위한 휴식 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이 이용자중심 산림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국 11개 시도 41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진주시 등을 선정했다.

선정기관은 향후 전액 국비로 산림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등산로 정비를 비롯한 숲 가꾸기, 숲속 체육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진주시는 도심 인근 지역에 위치한 석갑산 일원 임야 12㏊를 12억원 가량의 지원 예산으로 매입할 계획이며, 향후 이곳에 각종 편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봇대 표지판' 전국 최초 설치

【예산군】한국전력공사 예산지점(지점장 김성수)이 전봇대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한전 예산지점은 밝고 건강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봇대에 마을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수덕사와 충의사, 덕산온천 등 예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밀집한 덕산면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전봇대에 부착되고 있는 가로 40㎝, 세로 90㎝ 크기의 표지판에는 마을 이름과 함께 '행복한 마을, 깨끗한 환경' 등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

한전 예산지점은 앞으로 덕산면 26개 마을, 92개 전봇대에 마을 표지판을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김성수 지점장은 "한전 예산지점은 고객만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에어컨 등 냉방기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여름철을 맞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전거 무료로 빌려드려요"

【완주군】기름값이 치솟자 완주군 삼례읍이 자전거 8대를 구입, 주민들에 빌려주고 있다.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농촌지역에서도 지역민들이 에너지 절약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완주군 삼례읍(읍장 김상철)이 자전거를 마련, 주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례읍 직원들은 이달초 작은 정성을 모아 자전거 8대를 구입, 읍 청사 내에 보관소를 만들어 주민들이 아무때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삼례는 평소에 좁은 도로에 차량통행이 많고, 장날이나 각종 지역단위 행사가 열릴 경우는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큰 불편 을 겪어왔다.

이런 가운데 삼례읍 직원들이 자전거를 마련, 마을 출장때마다 자전거를 이용해 에너지 절약을 몸소 실천하고 있고 특히 직원뿐 아니라 지역민 누구나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해 교통체증 감소와 에너지 절감 등 두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상철 읍장은 "자전거는 친환경적인 교통 수단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좋게하고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전거 타기운동을 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구 알리미' 무료 문자서비스

【대구시】대구 서구청은 지식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휴대전화로 맞춤식 행정정보를 제공하는 '서구알리미' 문자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무료 서비스에 들어갔다.

서구알리미는 각종 민원처리 및 민원상담 결과, 지방세 납부 및 민방위 교육 안내, 의료복지 정보, 과오납 환급, 제도변경정보 및 서구청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강좌 안내 등 모두 330여종의 행정정보를 회원가입자 및 민원신청자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서구청 홈페이지(www.dgs.go.kr)에 접속 후 '서구알리미' 또는 서구청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무료전화 ARS(080-663-3939)로 신청 가능하다.

민원인은 제출서류에 휴대전화번호를 기재하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도 문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구청 최종운 공보전산과장은 "다양한 행정정보를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주민편의를 증진시키고 또한 구정에 대한 행정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항목을 추가해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