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하반기 죽로차 식재 신청 접수

군이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대숲향죽로차’ 명품화 사업 추진을 위해 하반기 죽로차 식재 신청을 이달 10일까지 받는다.

군은 유휴 대밭을 활용한 담양만의 특색 있는 전통 수제 명품 죽로차를 확대 조성해 죽림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하고 담양의 대나무와 죽로차의 웰빙 이미지를 살린 새롭고 특색 있는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고자 금년 상반기까지 168농가 162ha의 죽로차를 식재하였으며 하반기에 30ha를 더 식재할 계획으로 이달 10일까지 군청 산림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죽로차 식재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죽로차 식재를 희망하는 죽림농가로 식재 후 사후관리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농가로 한정하며 죽로차 식재를 핑계로 대밭정비만을 꾀하는 농가, 대나무 밀식정도가 현저히 낮고 타 임목이 무성해 죽로차 식재 부적합한 토지 등은 제외된다.

죽로차 식재 방법은 차후 노동력 감소로 인한 기계화 작업을 고려 기존의 대나무밭에 2.5~3m 간격으로 줄베기 간벌 후 차 종자를 파종하는 식으로 식재하고 전문성 확보와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군 직영의 죽로차 식재 전문 작업단을 구성, 올해 10월부터 식재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