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봉사단, 보훈가족 20가구 찾아 사랑나누기 펼쳐

郡 가족봉사단(52가정, 102명)이 보훈의 달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보훈가족 20가구를 찾아 도배, 장판 깔기와 전기시설점검, 전등 교체 등 다양한 생활봉사활동이 이뤄졌다.

가족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영우(담양남초교6년) 학생은 “엄마와 함께한 첫 봉사활동이 정말 보람차고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보훈가족인 봉산면 죽림마을 김용덕(77세) 할아버지는 안방의 도배, 장판, 방문을 수리하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자식들을 대신해 이렇게 찾아와 궂은일까지 마다않고 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봉사단 봉사활동이 실질적 성과를 올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봉사단은 지난 4월 100가정 310명이 참여해 발대식을 갖고 5개 팀으로 구성, 분기 1회 정기적인 봉사 프로그램운영과 자율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