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난 17일 58명의 오디뽕 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수확 후 뽕나무 전정 요령 실습 및 병충해 방제요령 등 농업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에서 생산되는 오디뽕은 주변 환경의 오염원이 적고 친환경재배가 가능해 올해 ㎏당 6~7천원에 104톤을 생산, 6억7천6백여만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같은 면적당 평균소득이 100만원에 불과한 벼농사에 비해 4배 가까운 소득으로 오디뽕은 벼 대체작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가 취약한 개별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새 기술을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재배농가의 수확이 모두 끝나는 7월초에 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성규병 박사를 초빙하여 수확량 증대를 위한 뽕나무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