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문화지키기사업' 국가보조금 3000만원 지원

대덕면 대덕농업경영인회(회장 최종균)는 담양지역관광알선전문회사인 영투어여행사(대표 박철홍)와 손을 잡고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촌공사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2008년 도농교류 협력사업사업담당자 공모에 ‘농촌문화지키기사업’으로 응모하여 3,000만원의 국가 보조금을 지급 받는 단체로 선정 됐다.

이 행사를 책임지고 진행할 대덕농업경연인회와 영투어여행사 박철홍 대표에 의하면 대도시 지역주민을 상대로 담양주변 지역 녹색농촌체험마을( 담양 대덕면 시목마을, 용면 분통리 체험 마을, 이미 농촌 체험 마을로 지정되어있음)에서 1박 2일 농촌문화 체험코스를 개발했고 다양한 농촌문화체험행사 등을 통해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하게하고 농촌문화를 알리고 지켜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올해 지원된 예산 3000만원으로는 500명 정도 도시민을 대상으로 1박2일 체험 행사를 할 수 있는 비용이다”며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예산을 지원 받아 더 많은 도시 소비자들이 담양을 찾아오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체험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자는 도시인이 아니더라도 각종 단체, 학교, 유치원, 향우회, 회사 등 어떤 단체든 참여에 제한이 없으며 규정에 따라 20%이상 자부담을 해야 하므로 1인당 평균 3~4만원정도의 자비를 부담해야한다.

3~4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1박 2일 동안 담양농촌문화를 체험하고 담양관광을 즐길 수 있는 이 사업은 담양군 농산물홍보와 지역소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영투어여행사(☎ 061-381-8200, 010-3163-3337)로 연락하면 된다.

도농교류협력사업이란?

‘99년부터 농업인·소비자·정부간 연대를 통해 농업 농촌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공사에서 공동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적으로 100여개 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42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담양대덕농업경연인회도 농촌문화 지키기 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