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2차 보고회 개최 미비점 점검 및 보완

담양군(군수 이정섭)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10회 담양대나무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산불비상근무, 종합감사, 방문요양사업, 영농준비 등 바쁜 현안업무를 처리하면서도 지난 3월 최초보고회에 이어 4일 이정섭 담양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위원들 70여명이 2차 보고회에 참석하여 미비점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정섭 담양군수는 축제의 성패는 홍보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주차장 인력 문제, 불법 노점상 설치 문제, 맛자랑관 음식 관리 문제 등 보완점들을 지적하며 지역 사회단체와의 협의 등을 당부했다.

이에 제10회 담양대나무축제추진위원회 정구선 위원장과 (사)대나무축제추진위원회 박용훈 이사장은 “대나무 축제 준비에 연일 애쓰시는 담양군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간 역량으로 대나무 축제를 이끌어나갈 때까지 공무원 여러분의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군은 이번 2차 보고회에 나온 지적사항들을 점검하여 4월 말경 최종 보고회 개최시까지 완벽하게 보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담양군은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담양의 주요관문인 고서 삼거리를 비롯한 무정, 금성, 월산, 대전, 담양읍 시가지내에 대나무 솟대 600여개를 세우고, 담양읍 시가지와 축제행사장에는 군민들이 직접 제작한 10,000여개의 소망등을 설치하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기를 염원했다.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