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최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컨설팅 실시
국내소비 촉진 및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달 시행 예정

군은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전남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팀을 구성해 매월 ‘최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DDA/FTA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며 그 방안 중 하나로 ‘탑프루트’ 포도 생산 시범단지를 고서면에 운영 중이다.

시범단지 운영은 국내소비 촉진 및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과실의 품질, 안전성, 유통 등을 연구 개발하고 최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해 수입과일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주요 영농시기별로 현장 경영컨설팅을 추진해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달 25일에는 단지 농업인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연구소 박서준 연구사를 초빙, 동계전정 및 하우스 관리 요령에 대해 배우고, 다음날인 26일에는 단감재배 농업인 40명이 ‘이당련 농가(고서면 후산리)’에서 단감정지 전정교육을 받았다.

이번 컨설팅에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에게 가장 필요한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최고품질 과실생산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매월 지도할 예정이다”라고 말해 과실생산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기사제공 담양군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확 달라진다

군은 2008년 1기분 환경개선 부담금을 3월초에 부과키로 했다.

이번에 부과할 정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동안 부과대상 시설물을 조사하고 자동차는 등록기간을 산정, 사용한 기간만큼 부과하게 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자동차 배출허용기준의 강화와 유류가격 인상 등 여건 변화에 적응하여 보다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개정된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시행령에 따라 10년 이상된 노후차량은 차령계수를 높여 부담금을 인상시켰다.

또한 2006년 1월 이후 출고된 차량 중 유로-4(디젤차량 배출가스규제단계)기준에 맞춰 생산된 경유차는 출고 후 3년 동안 환경개선부담금의 50%를 경감해 주고 관용이나 영업용을 제외한 배기량 3000cc미만인 화물자동차의 부담금을 25% 감면된다./서영준 記者

안전한 전남을 위한 119의 약속실현
이양형 소방본부장 담양소방서 방문

지난 3일 이양형 전라남도 소방본부장이 담양소방서를 방문해 2008년 소방업무 추진방향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119의 약속실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 소방본부장은 완벽한 예방소방행정으로 △현장중심의 확인행정 실천 △청렴한 업무수행 △현장 활동에서의 철저한 안전관리 △소방수요 변화에 맞는 조직관리 △원칙과 질서에 의한 공정한 인사체계 확립과 화합문화의 정착 등을 강조했다.

또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인력확충 방안,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구조대 배치방안 등 직원 관심사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본부장은 “어려운 근무환경에서도 각종 재해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안전한 전남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사제공 담양소방서

주민들로부터 외면 받는 쓰레기 종량제
일반 비닐봉투 사용, 폐가구·가전제품 무단 투기도 여전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한지 10년이 넘고 있으나 아직까지 쓰레기 무단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95년부터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한 뒤 지금까지 홍보 위주의 행정을 벌여 왔으나 최근 군민들의 환경의식이 희박해 지면서 일반봉투로 쓰레기를 배출하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현재 읍과 면 단위 지역에는 곳곳에 쓰레기 배출지역을 지정하고 규격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배출해 줄 것을 권유하고 있지만 일부 몰지각한 주민들은 아직까지 일반 비닐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배출하고 있다.

게다가 일부 지역에서는 생활쓰레기뿐만 아니라 반드시 관할 읍면 사무소에 신고해 버려야 하는 폐가전제품 및 가구 등을 무단투기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주민의식 전환이 시급하다.

주민 김모씨는 “종량제 봉투 사용을 생활화 하지 않는 주민들의 의식도 문제지만 행정기관이 이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것도 문제”라며 “쓰레기 종량제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선 관계당국의 지속적 관심과 주민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상용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