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과수농가에 일자리 알선

군은 농번기에 부족한 농촌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농업인력 뱅크제’를 운영한다.

‘농업인력 뱅크제’란 농업기술센터가 일손이 부족한 시설하우스 등 원예나 과수농가에게 일자리가 필요한자를 연결해주는 일명 인력소개소 기능을 말하는데, 일손 제공자의 일당은 25,000 ~ 30,000원선으로 농가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 제도는 담양지역 원예 및 과수농가가 적기에 노동인력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이 제도가 활성화되면 농촌일손의 원활한 공급으로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시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여방법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나 일자리가 필요한분은 누구나 수시로 참여가 가능한데 작업내용은 주로 딸기와 토마토 수확 및 선별 작업 등으로 현재 60여명이 인력뱅크에 등록되어 일자리를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대기중인 60여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서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접촉중이다”고 밝히면서 “일자리 문의 및 접수는 농업기술센터나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수시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