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교환 등 다목적공간으로 활용

고서면 교촌마을(이장 고용석)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을회관이 완공되어 지난 17일 준공식을 가졌다.(사진)

이정섭 군수를 비롯한 관내 유관 기관 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서 이정섭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제반 환경 속에서도 고풍미가 넘치는 마을회관을 준공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주민대화의 장은 물론 영농정보 교환과 문화 창달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 할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반상회, 마을회의 등 주민모임과 대화의 공간이 없었던 교촌 마을은 2005년부터 마을 자체적으로 회관 부지를 마련하고 76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93.24㎡ 규모의 벽돌 기와조 형태의 마을회관을 준공했다.

고재근 교촌마을회관 건립추진위원장은 “마을회관을 마을주민의 대화와 문화 그리고 쉼터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더불어 아름다운 회관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서 유종수 군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