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 지원

제조업·건설업·운수업·광업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자 대상

전라남도 소상공인지원센터(선임센터장 마연식)는 2008년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이 확정됨에 따라 1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은 제조업·건설업·운수업·광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그외 업종은 5인 미만)의 사업자에게 지원되며, 연 5.5%(변동금리) 대출이율로, 대출기간은 5년(거치기간 1년 포함), 동일인 한도 최고 5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소상공인자금 외에도 시설개선, 영업전략, 업종변경, 법률구조 등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한 부분에 양질의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돕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는 컨설팅 및 창업교육 과정을 이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자금을 우선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지역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1588-5302)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sbdc.or.kr)를 통하여 상담 하면 된다.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동자금의 규모에 비하여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원 자금이 조기 소진될 우려가 있어 신청을 서두르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 체험사례집 발간

남도사람들의 훈훈한 情이 한권의 책에

전라남도는 자원봉사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난해 9. 3 ~ 10. 5까지 모집한 자원봉사활동 체험사례 중 우수작을 모아 ’남도 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라는 사례집을 발간하여 시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단체 등에 배포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자원봉사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이야기를 진솔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엄선하여 수록한 것으로 연말연시 사회 전반적으로 온정의 손길이 요구되는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과 함께, 남모르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남도 사람들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다.

‘남도 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에는 자신도 장애인이면서도 불편한 몸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 보다 더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남편과 함께 자원봉사에 임하면서 장애인들이 겪는 고통과 현실을 표현해 읽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하는 사례들을 비롯 학생부 입상작 16편과 일반부 입상작 22편 등 총 38편이 수록돼 있다.

본 사례집을 통해 일반인들은 일상에서 크게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 햇빛이나 공기, 물, 바람 등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고 그 동안 봉사활동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끌어내어 밝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원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자원봉사 참여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하고 도민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하여 남도가 끈끈한 정이 살아 숨쉬는 의로운 고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여행사 광주전남 방문의 해 사전답사 봇물

‘백제역사 탐방’및‘로컬철도 여행’상품개발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 주요 여행사의 전남 방문 상품개발을 위한 사전답사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1 ～ 13일 일본 도쿠시마 지역의 여행사 대표들이 무안공항 전세기 상품개발 사전답사에 나선데 이어, 일본 관동지역의 유력 여행사인 (주)오다큐 트래블, 일본 JAL항공의 자회사인 JAL PAK 등 지난해 전남도와 MOU를 체결한 여행사들이 줄줄이 전남지역 사전답사에 나서고 있다.

이들 여행사들은 최근 일본 해외여행의 주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단카이 세대’로 불리는 일본 실버 층을 겨냥하여 백제역사 탐방, 로컬 철도여행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 3월부터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답사단은 오다큐 트래블 등이 17～20일, JAL PAK 등이 27～30일, 영광 백제불교 도래지,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강진 청자 도요지, 목포 일본인 거리, 운주사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순천만, 죽녹원 등 생태관광지를 답사할 예정이며 대통밥, 낙지연포탕, 굴비정식 등 전남의 특색 있는 먹거리가 어우러진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무안공항 전세기 상품, 크루즈 상품, 철도 여행 등 다양한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올해 전남을 찾는 일본 관광객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일본 현지 세일즈 활동 및 상품개발 지원 등을 통하여 보다 많은 관광객이 전남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전라남도공보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