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주부환경협의회 회원 초청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창평전통마을과 전통한과를 홍보하기 위해 자매결연단체인 서울 용산구 주부환경협의회 회원 45명을 초청해 지난 12일 그린투어를 실시, 도시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직거래 장터가 열렸던 용산구 주부환경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담양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전통방식으로 한과 만들기와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창평의 전통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진행됐다.

농산물직거래 기간 중 담양한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용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데 많은 기여를 한 용산구 주부환경협의회 회원들은 특히 이번 산지투어로 송화다식과 대잎강정 등을 직접 제조하고 포장해 가족선물로 준비하는 등 보람있는 추억을 간직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재배단지인 대덕면 시목마을을 견학, 주변의 자연환경을 직접 둘러보면서 신뢰감을 가졌고 그 곳에서 재배한 유기농쌀을 한과 주재료로 사용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강영애 주부환경협의회장은 “이번 산지투어를 통해 담양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담양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담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