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5일 관내 죽림 녹차재배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 죽로차 생산을 위한 죽로차 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사진)

군은 품목별 지역특성화를 위하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품목별 자율학습 연구모임을 육성 새기술 정보 네트워크 구축과 협동경영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능력을 개발 농가의 취약한 경쟁력을 높여주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양봉, 복분자, 오디 등 18개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를 조직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죽로차 연구회 창립총회에서는 회장 김승일, 부회장 정병일, 총무 김용철 등 임원선출과 함께 반음반양의 산란 광선을 받고 자란 고품질 녹차로써 농약?화학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웰빙작물인 죽로차의 명품화를 위한 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장풍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금까지 웰빙 바람을 타고 각광받던 녹차산업이 위기에 봉착해 해법 찾기에 부심하고 있는 요즈음 녹차산업이 소비부진, 수입급증, 가격하락 등 3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때 담양군의 명품 죽로차 생산계획과 발맞춰 창립한 ‘죽로차 연구회’를 통해 시기별 죽로차 관리요령 등 연구위원 간에 기술공유 및 정기모임을 실시하여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